(청년만이 답이 아니야, 우리 이야기)
여기 한 아이가 태어났지.
태어난 곳에는
자신이 하고 싶거나
돈을 벌 일이 없다며
다른 곳으로 갔어.
그 아이가 젊은 어른이 되어
간 곳은 도시였지.
그런데 그렇게
도시에 모인 젊은 어른이
한, 둘이 아니었지.
아무리 도시라고 해도
일자리는 한계가 있어.
다른 곳에서 도시로 모여든
젊은 어른들 모두에게
자신이 하고 싶거나
돈을 벌 일이 주어지는 게 아니야.
어느 일자리 하나가 있다면
젊은 어른들끼리 운으로 또는
실력으로 한 명이 차지하고
나머지는 다른 걸 해야 돼.
이런 꼴이 도시에서 일어나.
앞서 아이가 태어난 곳에서는
자신이 하고 싶거나
돈을 벌 일이 없었던 것일까.
없으니 태어난 곳을 떠나고
무조건 자신이 할려는 게
있다고 믿는 도시에 모이게 되는 거지.
너무 무식한 생각 중 하나는
젊은 어른으로만 어딘가 모이게하면
원하는대로 되겠다는 생각이지.
젊은 어른이 없어서 이 꼴이라며
젊은 어른을 만들면 된다고
어디로 보내자며
젊은 어른을 지원해 뭘 하자고만 하지.
나이로 나누어
할 수 있는 일과
못할 일이 있을지도 몰라.
그렇다고 젊다할 어른들만
어디에 모이게 하면
그곳이 잘 될 거라 생각하는
무식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특정지역이 스스로 순환하고
그리고 지역 역시 순환하는 게
있어야 하는데
여기 이 작은 땅,
오히려 더 작은 땅에 모여 살도록 하고 있지.
순환적인 정책을 짜서 운영할 머리를 가진 사람이
나라에 없어서 그런 가봐.
자기 욕심에 돈만 있으면 되지 않겠어라며
돈만 지원하면 될 거라 생각하는 머리만
가졌을지도 몰라.
"지속적으로 순환할 큰 원을 그릴 줄 몰라서
걱정하는 적 소리만 내는 머리가 있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