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실존주의적일 시대

(지금 나 자신이 이 세계에 버려진 듯, 우리 이야기)

by c 씨


한 번쯤 들어봤을지도 몰라.

실존주의.


실존이라면

여기에 내가 진짜 어떻게

존재하고 있냐겠지.


그저 이 세계에

툭 던저진 채

알아서 살라는 시대인가

싶을 정도로 너 자신을

생각해 봐야 할 이야기 같지.


솔직히 실존주의자라는

사람들만큼 깊게

미치게 지금 내 꼴이

뭔데 하며 생각해 봤을지는 모르겠어.


지독하게 자신에게

파고들어 지금 난 뭐지

따지며 떠들게 된 생각들.


보다 개별적이고 이기적일

나 자신부터 생각하고

안으로 또는 밖으로

사는 꼴이 왜 이러냐며

내던지고 있겠지.


그렇게 살아도 되겠는데

정말 실존주의적이며

이 세계의 관계를

생각하고 함께 살면

좋겠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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