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에
사회가 만들어지지.
사람마다 공통된 부분이 있고
서로 관계를 갖으며 큰 사회와
작은 사회가 만들어지지.
지역, 학교, 종교 등
여러 작은 사회를 만들면서
다수가 돼.
큰 사회에, 작은 사회에
다수의 사람들이 있는 거야.
그와 달리 소수의 사람들도 있지.
무서운 게 있다면
같은 사람들인데
다수가 소수를 이기려는 거지.
많은 사람들이 한 두 사람을
그냥 이긴다는 거야.
똑같은 사람인데
다수가 모이면
소수를 무시하며 이긴다는 걸 알아.
여기서 다수의 사람들이
생명, 인권 등 누구에게나
동등하다는 사실을 잊고
소수의 사람들을
자신과 동등한 사람임을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
다수와 소수, 그 관계.
인간다움이 상실될 수 있으니
진심으로 사람을 생각할 줄 알고 행동해야
사람들이 모여 만든 사회가
건강하다고, 인간답다 할 수 있어.
사람이 모여 다수가 되든
소수가 되든
어느 쪽이 더 좋고 나쁘다는 게 있다면
잘 구분해서 인간답게
서로 관계하고 잘 순환하면 좋겠어.
너는 다수에 있는 사람일 수 있어.
너는 소수에 있는 사람일 수 있어.
누구나 어느 쪽이든 될 수 있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