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났던 모방자는
이제 사라져 가

(우리나라가 처음에 그랬어)

by c 씨


진부해져 가면서도

국뽕에 취해 계속 말해도 좋다는

한강의 기적이 있어.


세계 앞서 가던 나라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았고

열심히 따라가고 쫓아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지.


정말 뛰어난 모방자가

여기서 열심히 살았던 거야.


그리고 점점 뛰어난 모방자가

필요 없어지고 사라져 갔지.


세계가 보다 고유한 힘을 가져야 했고

아무나 따라 할 수 없게 힘을 강하게 가져갔던 거야.


다행이라면 우리나라도

모방에서 고유한 힘을 갖도록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일 여러 분야가 생겼지.


그리고 그 분야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끈다고 해.


세계 앞서 갔던 걸 모방을 잘했던 사람들

지금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래도 여전히 모방하며 돈 좀 벌며 살지.

어느 정도 조금일지라도 말이야.


하나의 나라가

얼마나 많고 다양한 분야로

순환하고 있는지 알 거야.


그 많고도 다양한 분야 중

유독 모방자의 무리로

고유한 힘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제자리에 있으면서도

뒤로 가는 듯한 분야가 무엇이지.

여러 분야 중 하나가 예술이야.


아직도 이 나라는

예술로 나라의 힘을

강하게 할 줄 모르고 있지.


또 뭐가 있지.

어느 분야가 있나 살펴봐 봐.

어떡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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