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고 싶은 게 있다면)
나는 예술을 해.
조금 쉽게 말해,
생각한 게 있고
생각한 걸 표현하지.
지금까지 정말 노력했고
작품이 있어.
그런데 갑자기
또 생각을 해 봤어.
지금 우리가 보고 싶은 게 뭐지.
무엇을 보면 좋을까.
이 시대에 있어야 할 무엇이
어느 모습이 있어야
우리가 보고 싶고
본 후, 사는데
뭔가 있게 할 수 있을까.
또 생각해 본 거야.
예술한다면서.
나 자신이 생각하고 표현한다지만
단순히 나 자신만이 아닌
우리가 생각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거
그런 예술을,
생각을 또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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