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쉬듯
대화

(오고 가)

by c 씨


신경 쓰며

숨을 쉬지 않아.


신경 쓸 때만

숨을 어떻게 쉴지

생각하고 쉬어.


자연스럽게 태어날 때

울면서 숨을 쉬었어.


몸 밖에 있는 걸

들이쉬고

몸 안에 있는 걸

내 쉬지.


너무 당연한 몸의 일상이지.


숨만 그렇게

몸 안과 밖을 오고 갈까.


대화는,

우리 어떻게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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