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모닝일기

[모닝일기] 몸으로 때운다는 것은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직접 몸으로 부딪쳐가면서

by 박희용

몸으로 때우기.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몸으로 때워서 배우는 것과는 하늘과 땅만큼의 괴리감이 있다."

머리로 이해한다는 것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 고통과 과정에 대하여 공감하기 힘들다.

머리로 이해한다고 해서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기 힘들 수도 있다.

물론 이해를 했기 때문에 모른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몸으로 때워 배운다는 것"요즘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일단 따라서 작성해 보면서 관련 자료들을 보면서 하나하나씩 생각들을 정리해 보고, 구상해 보니 보이지 않는 것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몸으로 때운다는 것" 말처럼 쉽지만 않다.

지식노동에서 몸으로 때운다는 것은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한다는 이야기와 동일하다.

잠시라도 딴짓을 하게 되면 다시 그 일로 돌아가기 위해서 또 다른 집중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지금의 내가 모닝일기를 쓰는 것처럼.


이제 다시 이해가지 되지 않는 논문들을 펼쳐놓고 그 바닷속으로 들어가야겠다.

그 감각이 사라지기 전에 들어가야겠다.


다들 경험하고 겪는 과정이니 나도 잘 이겨낼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안에 원하는 목표지점까지 달성해야겠다.

걱정만 하다고 해서 진도가 나가는 것이 아니다.

걱정하기 전에 실행하기.


논문을 쓰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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