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창업 이야기를 써보자.
1인 기업가로 13년 차.
계획적으로 창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그 시작점은 퇴사였다.
마흔이라는 숫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취업을 생각하기에 어중간했다. 지금 취업한다고 해서 원하는 직장에 원하는 급여를 받기 어려울 것 같았다.
“솔직히 자신도 없었다.”
그 당시에는 가지고 있는 돈도 없었다. 자본금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이리저리 궁리를 해보아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때마침 주위에 “강의”를 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나도 강의를 할 수 있을까?” 그 친구 왈 “해도 될 것 같아요” 그 말에 힘입어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강의를 하기 위해서 강의하는 방법을 배우지는 않았다. 그냥 했다. 운이 좋아 전 직장을 통해 강의기회가 주어졌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강의라는 새로운 일에 영역에 도전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 앞에 서면 온몸이 경직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강의하는 날이면 매일매일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다. 그만큼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다.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강의에 대해서, 교육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얼렁뚱땅 그렇게 시작되었다.
Tip.
나 같은 경우 정말 운이 좋았던 케이스다.
만약 창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내가 준비할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비용은 내가 생각한 수준에서 3배 정도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하다.
창업하고 일 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간다. 돈 역시 마찬가지다. 일 년에 1억 쓰는 것은 일도 아니다. 직원 2명 정도만 고용해도 월천 정도는 기본으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