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변 산책 중이다. 제법 초겨울 정취가 느껴진다. 적당히 서늘하고, 적당히 무채색에, 적당히 조용하다. 둑 너머 차량 소리가 꿈결에서 들려오는 듯하다.
'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