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않는 스마트폰을 웹캠으로 사용하여 화상강의를 하는 방법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면서 웹캠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이때 쓰지 않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웹캠처럼 이용할 수 있다.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우선 PC와 스마트폰 모두 같은 와이파이로 연결돼 있어야 한다. 필자의 경우 일체형 컴퓨터를 쓰는데 모니터에 달려 있는 카메라가 화질이 너무 떨어져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그렇다고 새로 웹캠을 구입하자니 가격도 많이 올라서 마침 굴러다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연결해 보기로 하였다.
우선 http://www.kinoni.com 에 접속하여 왼쪽 EpocCam의 <Download drivers for Windows 7 and later>을 클릭하여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설치 완료 후에는 컴퓨터를 리부팅한다. 그다음에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에서 epoccam을 검색하여 설치한다. 피시가 다시 켜진 후에 EpocCam Viewer를 클릭하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동시에 스마트폰에서 EpocCam을 실행한다. 실행 과정에서 주의사항을 읽고 "I understand" 버튼을 눌러 계속 진행하면 바로 스마트폰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 PC 화면에 나온다.
그다음 ZOOM(또는 Skype)을 실행한 후 화상회의를 시작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마이크가 없어도 스마트폰에 있는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웹캠보다 화질, 음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ZOOM 프로그램의 환경 설정으로 들어가서 비디오 항목에서 EpocCam을 고른다. 이렇게 하여 안 쓰는 스마트폰을 웹캠으로 사용하여 ZOOM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