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진교실

다리 아래 세상

by 교실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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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끝인지, 잠깐 비가 갠 건지 모르겠다.

도시 사람들이 다리 아래 모여 초저녁 시간을 보낸다.

뭐라 알아들을 수 없는 웅얼거림, 바로 비를 퍼부을 것 같은 하늘,

습기 속을 파고드는 자동차 소음, 마스크를 쓰고 바삐 걷는 사람들...

코로나 시대 일상은 불확실성의 임계점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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