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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교실밖 Feb 18. 2022

밤 산책


퇴근하고 나서 걷는데 한기가 가슴을 파고 든다. 몇일 걷지 못했다. 춥기도 하고 꾀도 나서. 그랬더니 체중도 불고 몸 상태도 엉망이다. 꽁꽁 싸매고 밖으로 나서니 곧게 자란 소나무가 반긴다. 감염병의 창궐 중에도 시간은 흐르고 봄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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