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담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교실밖 Apr 10. 2022

역동


봄꽃이 필 때 마다 그것을 보겠다고 다들 나선다. 게다가 지난 2년 동안 묶여 있었으니 말해 무엇하랴. 서울집에 와서 강변 산책을 나갔는데 마침 절정에 이른 벚꽃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한국 사람들 생각할수록 역동적이다. 하나같이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가족끼리 연인끼리 쏟아져 나왔다. 식지 않는 에너지다. 무엇인가에 필사적인 것은 좋은 거다.

매거진의 이전글 사소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