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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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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Nov 4. 2022
어느날 하늘이 너무 높다라서,
은행나무 이파리가 너무 노래서,
공기는 냉정하게 서늘해서,
단지 그 이유로 슬픔이 차오르다.
늙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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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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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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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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