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담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교실밖 May 04. 2023

바다, 아침

남해의 바다는 조용했다



아침에 바다를 본 것이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곧, 아침 산책도 못해보고 서울로 복귀해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 슬퍼졌다. 남해의 바다는 잔잔했다. 가까운 곳에 혹은 먼 곳에 있는 섬들도 조용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도시, 정지와 소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