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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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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Sep 5. 2023
야간 근무를 위해 사무실로 올라가는 발걸음이 무겁고 몸도 무겁다. 몸이 무거운 것이야 극복하면 될 일. 몸보다 더 무거운 마음이 문제다. 내 능력을 넘어서는 문제의 해결과 상황 관리가 앞에 놓여 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함과 냉정하려 해도 도리 없는 감정이입으로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글을 쓰지 않으니 브런치 운영진에서 뭐라도 쓰라는 권고가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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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감정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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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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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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