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담화

나들이

by 교실밖

두 달 반 만에 잠시 바깥나들이에 나섰다. 바닷가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소금빵과 차를 마시며 초가을 공기를 느꼈다. 모든 게 허무하다가도 그저 습관처럼 하루를 살고 있다. 다시 무엇인가에 뜨거워지는 시간이 있을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무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