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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담화

강과 구름

by 교실밖

여의도 북단에서 용산 쪽을 바라본 풍경이다. 강물과 하늘이 잘 어우러졌다. 대기를 덮은 구름도 좋다. 강물은 잔잔하고 강건너 건물은 멀리서 고요하다. 여의도 샛강까지 걷다 올라와 다섯 가지의 나물과 청국장을 곁들인 점심을 먹었다. 서울은 조선시대와 근현대 문화유산,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도시다. 걸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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