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하는 과학자 - 인스타그램 Talk
인스타그램 마케팅 과정에서, 고객과 정보의 전달이나 궁금증 해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소통하시겠지만, 가장 자주 사용하시는 소통 중 하나가 ‘URL 링크’ 전달입니다. 구매나 이벤트 참여와 같은 전환을 위해서는 해당 페이지로의 이동 안내가 반드시 필요하실 텐데요.
문제는 댓글이나 게시물에는 링크를 남겨도 단순히 텍스트로 표시될 뿐 하이퍼링크가 동작하지 않아서 클릭만으로 외부 페이지로 이동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사용자는 URL에 해당하는 Text를 복사해 사용해야하는 등의 블편함으로 많은 이탈이 발생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프로필 링크를 활용하시거나, DM으로 필요한 URL 링크를 전달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프로플 링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매번 필요한 링크를 업데이트할수도 없고, 사용자 관점에서는 매우 불편한 고객 여정이 되겠지요.
또한, 인스타그램 DM은 기본적으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클립 등 단일 미디어만 전송할 수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래 사례 처럼, 정보를 잘 정리해서 이미지로 한번 보내고, URL링크 텍스트로 다시한번 전송하는 방식 등을 주로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두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먼저 운영자 입장에서는 매번 정보를 이미지로 표현 후, 이미지 따로, URL 링크 따로 전송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불편합니다. 그리고 URL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다보면, 가끔 잘못된 URL을 붙여넣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보더 더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DM을 받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왠지 텍스트로 길게 표현되거나 숏 URL로 표현된 링크는, 심리적으로 클릭하는데 주저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요즘에는 워낙 SMS, MMS 등으로 스팸 메시지가 성행하다보니. 저 역시 텍스트로 표기된 URL을 보기만 해도 일단 안심할 수 있는 링크인지 의심부터 하게 되지요.
사실 Meta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모두 해결한 고급 메시지 유형인 캐러셀 (Carousel) 유형의 DM을 제공합니다. 문제는 사람은 캐러셀 DM을 발송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지요. 즉 Meta API를 이용해 구현된 인스타그램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서만 발송할 수 있습니다.
캐러셀 DM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Feed에서 여러장의 이미지를 한번에 게시하는 유형 역시 캐러셀이라고 불리므로 케러셀 게시물과 혼동하실 수 있으나, DM에서의 캐러셀은 완전히 다른 유형입니다.
캐러셀 DM은 하나의 콘텐츠 영역 내에, 이미지, 링크 버튼, 텍스트 등 다양한 미디어 타입으로 이루어진 여러 개의 서로 다른 콘텐츠를 하나의 오브젝트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 예시처럼, 하나의 콘텐츠 오브젝트 안에, 정보를 표현하는 이미지, 그리고 잘 정리된 링크 버튼 여러개를 조합하여 하나의 캐러셀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마치 미니 모바일 웹 같지 않나요?
심지어 이러한 캐러셀 DM 여러개를 가로로 리스트처럼 구성하여 전송할 수도 있어요. 만일 표시하고 싶은 내용이 상품에 대한 정보라면 상품 리스트를 상품 카드로 구성하여 보낼 수 도 있지요.
소셜비즈를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캐러셀 메시지를 아주 손쉽게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를 상단에 업로드하여 위치시키고, 그 안에 타이틀, 설명글 등을 자유롭게 편집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URL 링크 버튼이나 정보성 버튼 등을 배치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캐러셀 오브젝트를 여러개 구성해서 마치 슬라이드 처럼 구성할 수가 있어요. 아래 예시처럼 말이죠.
특히 인스타그램 샵을 운영하시는 분일 경우, 샵에서 자동으로 상품 정보를 가져와 캐러셀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설정된 캐러셀은, 소셜비즈에서 설정한 조건에 따라 고객이 댓글, DM을 보냈을 때 답장으로 자동 발송됩니다. 아래 예시처럼요.
이와 같은 캐러셀 DM의 마케팅 효과는 어떨가요?
많은 글로벌 마케팅 보고서에서, 일반 텍스트나 단일 미디어로 구성한 DM보나 캐러셀 DM의 반응률이 훨씬 높다고 얘기합니다. 실제 소셜비즈 사례에서도 기본적으로 텍스트나 이미지 DM 대비, 수백%의 높은 반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의 글에서 소개 드렸던 Wakemake의 초기 마케팅 성장 사례의 경우, DM발송을 통한 CTR은 거의 100%였어요. 매우 놀라운 결과지이지요.
캐러셀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풍부하게 잘 정리해서 담을 수 있고, 여러 개의 링크를 버튼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캐러셀 DM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편화된 필수 기능입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은 듯 보입니다. 소셜비즈를 통해 캐러셀 DM으로 고객과의 차별화된 소통 경험을 제공해 보세요.
#인스타그램마케팅 #인스타그램마케팅자동화 #캐러셀 #캐러셀DM #Carousel #CTR #소셜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