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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뛸뚱 Mar 09. 2016

시작이 반?

시작은 반이 아니다. 시작은 시작일 뿐...

얼마 전까지는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많이 드는 생각은 '시작은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


시작을 하고 끝을 향해 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힘든 과정들을 거쳐내야 하는지, 그리고 이겨내야 하는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었다.


마지막 도착점이라 생각하면 그곳이 또 다른 출발선이 되고 또 다른 도착점에 도착하면 그곳이 다시 시작점이 된다는 것.


물론 시작도 못해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시작을 해도 마지막 도착점이 어딘지를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으면 또 다른 시작점에서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그럼 시작도 못해본 사람이나 시작을 했다고 하는 사람이나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도착점이 어디까지인지?

 

그 도착점에 도달하기까지 겪을 다양한 상황들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리고 방향은 정확한지?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는 문제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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