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앞두고
중등학교 교사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날들..
뒤돌아보니 참 아득하고도 오랜 시간들이었다. 선생님은 이슬만 먹고사는 깨끗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교사가 되었고 미래를 키워낸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 그
그러나 현실은 이슬만 먹고살아야 할 만큼 가난하고 아이들에게서 미래를 찾기 어려웠다. 내가 뭘 잘못한 걸까? 퇴직을 앞두고 갚아야 할 대출금계산에 머릿속이 아득하다. 난 빚 없이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을까?
글을 쓰면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