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이 생겼다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by K 엔젤


캐나다에 처음 와서 지금까지 에어비엔비 생활을 하면서 여기저기 참 많이도 돌아다니고 있다. 이번에는 밴쿠버에서는 두 번째 에어비엔비 생활이다.


에어비엔비 마지막 날이 돌아왔다.


7일 동안 머물렀던 캐나 집 외부&내부 모습은 어떨까?


집 앞 울창한 나무들을 심어놓았다. 낮에는 주인딸이 와서 가끔 잔디를 관리하는 모습도 보았다.


집주인은 은퇴한 중국인 여자 할머니 었다. 집을 아주 깔끔하게 꾸며놓았다. 1층에는 방 3개, 2층도 방 3개 총 6개. 모두 에어비엔비로 쓰고 있었다. 계단옆에 손님을 환영하는 문구가 쓰여있다.


우리는 1층에서 제일 큰 방에서 지냈다. 같이 지내는 다른 게스트들이랑 샤워실 따로, 화장실도 따로 있어서 좋았다.


내가 글쓰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던 공간


퇴소하기 전 아쉬운 마음으로 마지막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불 정리 후 빠르게 찰칵!


나는 현재 사서고생한다는 30대 젊은 생산연령층에 속한다. 눈바람 몰아치는 추운 날이나 햇볕 쨍쨍 땀 흘리는 더운 날도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


체력이 뒷받침되니 밖에 나가서 돈 벌 수 있으니 감사하게 직장생활 중이지만 에어비엔비를 많이 체험해 보면서 이게 블로소득이 구나 싶었다. 나중에 은퇴하고 나면 그 할머니처럼 방세 받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나중에 에어비엔비로 돈 벌자




라고 남자친구한테 말하니



그래. 제주도에서 할까?


역시 역마살 낀 남자친구 다운 대답이 돌아왔다.



한참을 행복한 상상을 한 후 퇴실 절차를 마치고 나서 집을 나와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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