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따노 팡

by 카이

매일 오후에 요양원 시설장의 부탁 같은 지시가 나에게 떨어진다.


“아시따노 팡, 캇떼키떼꾸레헹?

(빵 좀 사 오지 않을래유?)


”아시따노 팡, 캇땅?“

(빵 샀슈?)


...


’아시따노 팡(明日のパン)’이라는 표현은,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다.


직역하면 ‘내일의 빵’인데, 이 해석은 애매하고,


‘내일 아침식사로 먹을 빵’이라는 의미가 숨어있다.



오늘 아침,


어제 구입한 식빵을 오븐에 잘 구운 뒤,


딸기잼을 좋아하시는 할머니들을 위해, 쨈을 빵에 발라 아침식사로 드리면서 한마디~


“당뇨병 걸릴 정도로 딸기잼 듬뿍 발랐으니, 맛있게 드쎄용~”


건강에 관해선, 의사 선생님과 얘기하쎄용 난 몰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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