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사장의 창업 공부
처음은 뭐든지 어렵다
준비 없이 사업자를 내버린 초보 사장..!!
과연 사업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
막상 사업자를 내고 나니 불안감이 엄습했다. 미지의 세계에 갑자기 뚝 떨어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다 창업 관련 지원을 해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바로 경기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였다. 아무것도 몰라 막막했던 나는 여러 무료 교육을 신청했다.
처음으로 들었던 교육은 '디자인씽킹을 통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라는 수업이었다. 교육은 3일 동안 줌으로 진행되었다. 30명에 달하는 대표님, 예비 대표님들이 한 곳에 모여 수업을 듣는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너무나도 신기했다. 사업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오프라인으로 만났으면 좀 더 친해지거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많았을 텐데 온라인 교육이어서 아쉬웠다.
교육을 들으며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구체화할 수 있었다. 애초에 출판사를 만든 것은 내 책을 쓰고, 내 책을 출간하려는 속셈(?)이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작가님들의 책을 내거나, 책 쓰기 워크샵 등을 열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깊이 생각할수록, 방향성이 애매해졌다. 책을 내는 것은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할 수 있었고, 책 쓰기를 도와주는 것은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라기보단 이것도 할 수 있겠는데? 싶은 일이었다. 고민이 깊어가던 어느 날 밤, 남편이 내게 말했다.
"가게를 차려보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