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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벨레매거진 Feb 10. 2021

코로나 시대의 온천, 이동식 욕조

안녕 벨레 매거진 독자 여러분, 마가이클이야! 얼마 전 <나혼자산다> 헨리가 집에서 목욕하던 모습 기억나? 목욕탕, 온천 못 간 지 억만년...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인생의 낙이 하나 송두리째 뽑혀 사라진 기분이야.


방송에선 웃기다, 궁상이다 라는 분위기였지만, 정말 저런 홈캉스라도 좋으니 뜨끈한 물에 푹 담그고 싶어 지는 요즘이야. 코로나 시대에 꼭 맞는 이동식 욕조, 내가 대신 장바구니에 담아볼게.


https://youtu.be/-q-cndnPsQ8

MBC 나혼자산다 210122 방송


튜브 타입부터 단단한 플라스틱까지! 접히고, 말리고, 자쿠지까지?!

세상 신기한 이동식 욕조의 세계


크기, 재질, 기능 그리고 가격 그 모든 것이 천차만별인 이동식 욕조의 세계. 생각만 해봤지 시도 조차 못해본 이동식 욕조들. 하나하나 조목조목 무엇이 다른지, 무엇이 장점인지 함께 그대들과 함께 털어보도록 할게. 뒷광고 따위 없으니 믿고 따라와!


PVC 타입 접이식 욕조 – 헨리의 그 욕조

영상 속 헨리가 사용한 이동식 욕조야. 접히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몇 가닥의 폴대와 동그란 링, 그리고 튜브와 비슷한 PVC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접어서 보관할 때 가장 콤팩트한 타입이지.


좁은 집에서 접었다 폈다 보관하며 사용하기 좋아. 조그만 공간이라도 더 아껴 써야 하는 원룸 가구들에게 추천해. 하지만 잘못 보관하면 찢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사용한 후에는 잘 건조하고, 찢어지지 않을 만한 안전한 곳에 보관해줘.


마가이클 한마디  : 드럼통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https://smartstore.naver.com/rams/products/4715633001?


PP&TPE 방식 튼튼한 접이식 욕조


대형 접이식 욕조는 보관과 내구성, 그 중간지점을 찾은 제품이야. 접을 수 없는 방식은 집에 둘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면 결국 욕실에 고정해서 쓰게 될 테고, 그렇다고 접이식을 쓰자니 내구성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딱이지. 플라스틱 사출 방식으로 찍어내 캠핑용 '카고 박스'의 대형 욕조 버전 같아.


접이식 대형 욕조는 PP&TPE로 만들어져서 튼튼하고, 뚜껑이나 다른 액세서리들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폭이 더욱 넓어. 하지만 보관에 있어서는 PVC 소재의 접이식 욕조보다 못한 편이지. 보다시피 길이 1미터, 두께 25센티미터 크기라 PVC보다는 보관에 제약이 있어. 하지만 어느 정도 공간이 확보되었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제품이지.


마가이클 한마디 : 올 화이트 컬러였다면...

https://smartstore.naver.com/dassamall/products/4805521616?


적은 비용으로 진짜 욕조를 놓자!  Basic, 이동식 욕조


안정적으로 욕실, 베란다, 옥상에서 반신욕을 즐기고 싶다면 이동식 욕조를 추천해. '접이식 욕조'가 아니라 흐물거림 없이 튼튼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집에 욕실이 2개 이상 있다면 딱이야. 한 욕실은 샤워룸으로 또 한 욕실은 욕조룸으로 만들수 있지. 굳이 어렵고 비싸게 욕조를 설치하지 않아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하나의 사치랄까? 이만한 사치라면 아주 가성비 좋다고 봐.


마가이클 한마디 : 세라믹의 고급스러움은 없지만 가벼움이 장점

https://smartstore.naver.com/hummingbath/products/5297566267


쪼그려 앉는 게 부담된다면? – 의자형 욕조


쪼그려 앉아 몸 전체를 푹 담그는 게 부담스러운 그대들에게 추천하는 반신욕조야. 기본적으론 베이직한 이동식 욕조와 같지만, 앉아 있을 수 있도록 의자처럼 모양을 만들어 놨어. 그 덕분에 물 사용량이 적다는 장점도 있지. 나도 의자처럼 편하게 앉아있는걸 더 좋아해서 이 제품을 눈여겨보고 있어.


마가이클 한마디  : 목욕탕에서 걸터앉아 있는 걸 좋아하는 당신에게 추천

https://smartstore.naver.com/breezemall/products/2309476505?


자쿠지는 호텔에만 있던 거 아니었어? – 월풀도 욕조지!


'호텔 욕실' 하면 떠오르는 그 물건 자쿠지. 자쿠지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월풀이야. 여태껏 보았던 제품들과는 다르게 온열 기능이 있어 수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스파를 원할 때는 자쿠지 스파로, 아닐 땐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월풀로 사용할 수 있어. 한마디로 1석 2조지. (뭐든 꺄르르 웃는 애들이라면 자쿠지만 켜줘도 난리 날 걸)


마가이클 한마디 : 지갑은 이미 열려있다

https://ohou.se/productions/89366/selling?affect_type=StoreSearchResult&affect_id=2




타인의 취향을 엿보는 공간, <벨레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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