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스터프 찐 리뷰2탄
2021년, 이제 메이크업을 하는 것은 더 이상 성별에 치우치지 않는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일곱 가지 색깔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세상에는 다양한 색깔이 많다.
특히 립스틱을 보면 ‘이렇게 다양한 색깔이 존재하는구나’라고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단 하나의 립스틱만 가지고 있지 않다.
남들이 보기엔 모두 같은 핑크색이지만 자세히 보면 모두 다른 톤의, 여러 가지 핑크색이 분명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립스틱 정리함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벨레 립스틱 정리함의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벨레 립스틱 정리함. 왼쪽부터 핑크퍼플, 메이플레드 두 가지 색상이 있다.
어느 곳이나 잘 어우러지는 핑크퍼플과, 공간의 포인트가 되는 메이플레드. 두 가지 색상 모두 다 영롱하다.
평소 립스틱이 많아서(사실 평범한 수준이다) 화장대 한곳에 모아뒀었다. 덕분에 외출하기 전 립스틱을 바르려 할 때, 수많은 립스틱이 섞여져 있어서 내가 원하는 색상의 립스틱이 어디 있는지 찾기는 쉽지 않았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바쁜 아침에 은근 시간을 많이 잡는 느낌이랄까?)
벨레 립스틱 정리함을 사용하면 이제 원하는 립스틱을 단번에 찾을 수 있다.
원하는 색상의 립스틱을 그날 기분에 따라 쏙 꺼내 사용하면 된다.
‘립스틱 정리함’이라고 립스틱만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립밤, 컨실러, 브러시 등 여러 화장품을 넣어 놓을 수 있다. 심지어는 간식도 보관할 수 있어서 특히 사무실에서 사용한다면 립스틱보다 간식으로 가득 찰 수도 있다.
소재는 실리콘이라 깨질 걱정 없이 안전하다. 그렇다고 절대 말랑말랑하지 않다. 충분히 단단하고 튼튼한 실리콘으로 화장품을 충분히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튼튼함은 물론, 물에 닿아도 썩지 않는다.
오히려 깨끗해질 뿐.
무엇보다 벨레 립스틱 정리함의 깔끔한 디자인은 어디에 두어도 원래 있었던 것처럼 공간과 잘 어우러진다. 친구에게 하나 선물했었는데, 친구가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고 감탄을 했다.
특히 색감이 너무 예쁘다고 좋아했다.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립스틱 정리함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9개보다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냥 하나를 더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가격도 19,800원이라 필요하다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디자인부터 활용도, 튼튼함에 가격까지 모두 완벽한 벨레 립스틱 정리함.
레이첼 평점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