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로 잘 알려진 파타고니아 그리고 미국의 대표적인 마이크로 브루어리인 도그피쉬 헤드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맥주 Kernza Pils를 출시했다.
두 기업 모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환경 운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기업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그 노력과 협력의 일환으로, 밀과 홉 그리고 kernza를 통해 만들어졌다.
Kernza는 밀과 비슷한 종류로 깊은 지하까지 뿌리를 뻗어 표토 침식을 방지하며 탄소를 빨아들인다.
또 다년생 생물로 여러 해를 살아가며 지속적으로 기후의 변화를 막고 더디게 하는 작물이다.
Kernza Pils는 그 태생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맥주를 마시고 지구를 더욱 푸르게 만드는 것이다. Kernza Pils의 소비가 늘어날수록 지속 가능한 농산업에 한 발짝 다가서고, 더 푸른 지구를 유지할 수 있다는 뜻.
실제로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만들어지는 이 맥주는 현재 미국 펜실베니아, 뉴욕, 캘리포니아 등 몇 개 주에서 판매하고 있다. 감성이 많이 묻어있을 것 같은 이 맥주의 맛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