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옳은 ep.11
‘미라클 모닝’, ‘아침형 인간’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잠’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의 기본 전제 조건은 일찍 잔다는 것에 있다. 그렇기에 일찍 자는 숙면은 원활한 생활을 완성하는 중요한 포인트이자,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현대인들은 숙면과는 거리가 멀다. ‘홈 카페’가 유행하듯 커피가 어느 순간 모든 사람들이 느낌과 감성으로 마시는 검정색 액체가 되어 버리고, 에너지 드링크는 달달한 노란색 액체가 돼 버렸다. 잠을 못 잘 까봐 마시지 않는 고카페인 음료도 어느 순간 익숙해진 탓에 습관처럼 하나 둘씩 마셔버리게 되면 결론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어 하루 종일 ‘킹덤’에 나오는 좀비처럼 흐느적거리게 된다.
숙면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길게 자는 것을 숙면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길게 잔다고 해서 숙면은 아니다. 물론 짧게 잔다고 해서 숙면이 아닌 것도 아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생체 리듬이 있기에 그 수면 시간에 맞춰서 수면의 질을 높인 채 잠을 청한다면 그 것이 바로 숙면이라고 할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왜 ASMR(청각 자극 콘텐츠)가 성행했으며, 코골이 소리를 체크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었겠는가. 그 정도로 숙면에 대한 사람들의 의지는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사실상 수면 장애는 다른 질환처럼 익숙한 분야도 아니기에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도 잘 알아챌 수 없다.
따라서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상쾌한 느낌이 들지 않고 계속해서 몸이 무겁다면 수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야 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래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방법들이니 참고하면 좋다.
숙면을 취하기 좋은 하루 일과
간단한 스트레칭은 언제나 하루 일상에 활기를 북돋워준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숙면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한다면 자는 동안 움츠려 있던 팔과 다리를 쭉쭉 펴 주는 것이기에 그 날 하루 예민할 수 있는 신경들을 조금이나마 잠재워준다. 숙면이라고 해서 별 다를 것이 없다. 하루 일상을 건강하게 보내면 그 것이 바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과도한 영양제 섭취는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도파민, 멜라토닌 등과 같은 성분들을 몸에 더해주기 위해서는 철분제, 종합비타민 등과 같은 체내 필수 성분들을 채워줄 수 있는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보자. 조금 더 가뿐하게 잠이 들 수도, 다음 날 가뿐하게 일어날 수도 있다.
틀에 박힌 이야기지만,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위와 장을 자극시켜 편안한 잠을 자지 못하게 만든다. 대신 채소나 고기, 밥 등 탄단지를 정확하게 지킨 음식들을 먹게 되면 배부름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
‘식후땡’처럼 커피 덕후들은 ‘식후커’를 한다. 커피는 졸린 눈을 번쩍 뜨게 만들어주는 마약과도 같은 존재이지만, 그 마약을 끊어야만 멀리 집 나갔던 건강을 돌아오게 할 수 있다. 식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만약 입이 너무 심심해 커피에 손이 간다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견과류를 씹는 것도 잠 깨는 데에 도움이 된다.
운동의 중요성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바른 생활을 하고 싶다면,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자기 전 몸을 움직여서 살짝 피곤하게 만드는 것도 좋다.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잠에도 빨리 청하게끔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책만 펴면 잠이 온다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그건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적용할 수 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하나의 행동만 계속 하다 보면 당연히 스르르 잠이 올 수밖에 없다. 그런 증상들을 기피하지 말고 자기 전 10~20분 정도 책을 읽으면서 청해오는 잠을 반겨보자. 그래도 정 잠이 오지 않는다면 따뜻한 우유 한 잔 데워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숙면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다.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다가오는 미래를 제대로 맞이할 힘이 없어진다. 주저 앉아 발돋움을 장착하고 높이 뛰어오르는 장대 높이 선수처럼 다음 날 그 누구보다 높이 뛰어 오를 준비를 위해 부스터 효과를 더해주는 숙면에 도움되는 습관들을 몸에 들여보는 것도 고민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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