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프로젝트 매니저라는 직무를 뽑는 구인란을 보게 됩니다.
이런 직무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주로 하는 정보통신 분야의 구인란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언제부터인가 PM(프로젝트 매니저, Project Manager)이라는라는 직업이 주위에 낯설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란 크거나 작거나 시작과 끝이 있는 모든 일들은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Project)의 뜻은 앞으로(Pro-), 즉 미래를 향해 오늘의 자원을 투입(- ject)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죠.
또한 프로젝트(Project)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해오던 업무라기보다는 뭔가 집중해야 하는 업무라는 느낌을 줍니다.
따라서 그동안 일반적인 업무보다는 ‘뭔가 계획하고 진행한다.’라는 전문성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공공분야의 “전담반”에서부터 민간기업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특히나 정보통신 분야 및 웹 개발 분야에는 일상적인 용어입니다.
직급은 과장급 이상이고, 때로는 임원급을 뽑아서 프로젝트를 맡기게 됩니다.
실무자가 아닌 특정한 목적을 가진 관리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주어진 프로젝트의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진행 상황을 관찰하며
프로젝트 팀원의 수행을 평가하여 진척도를 임원진 등의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목적 달성을 위해 프로젝트 상황을 관리하게 됩니다.
프로젝트 오너(경영자, 임원)는 경영자로서의 프로젝트 관리자와는 구별되며,
프로젝트의 성공에 대한 책임을 묻는 자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매니저는 해당 프로젝트의 주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프로젝트가 외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를 구인하여 진행하는 도중에 실패하는 경우는
바로 프로젝트 오너와 프로젝트 관리자와의 갈등과 권한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더십을 발휘하고 반드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사람입니다.
프로젝트는 혼자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 팀원의 협업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그런 면에서 조직을 이끌어서 산출물을 만들고 프로젝트를 완료시키는 것이 프로젝트 매니저의 역할입니다.
따라서 프로젝트 매니저는 기술적 문제 해결뿐 아니라 정무적인 감각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프로젝트 조직 내외부의 의사소통이라는 것이 기술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사업계획서, 추진일정, 진척 관리 등의 프로젝트 수행 문서를 만드는 것부터
프로젝트의 변경사항에 대해 프로젝트 팀원에게 공유해야 합니다.
프로젝트 관리는 일반 관리보다는 전문성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해당 분야에서 어느 정도 커리어를 쌓고 전문성을 인정받은 관리자가 신규 사업 등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직무라고 보면 됩니다.
가끔 프로젝트 리더라는 직무도 보이는데, 그것은 프로젝트 안에서 세부 분야의 리더급의 직무를 말합니다.
프로젝트 리더는 프로젝트 관리자의 관리하여 전문분야를 책임지는 직무입니다.
많은 기업(스타트업에서 대기업까지)에서 신사업기획 등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고 있는데, 프로젝트 매니저는 그 어떤 분야에서도 필요한 직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