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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가기 전에, 그림책으로 안부 나눠요

#두런두런북토크 #이야기는어떤힘을가지고있을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사심을 가득 담아 이런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와 <셰에라자드: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없지>는 이야기와 함께 살고, 이야기의 힘을 믿는 우리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라는 키워드로 맞닿는 두 권의 책을 만들게 되었지만 연이어 출간할 계획까지는 없었는데, 우주의 기운에 따라 #모래알그림책 서른한 번째, 서른두 번째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셰에라자드>는 다음주부터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나란히 놓을 수 있는 두 권의 책을 나란히 출간하면서, 이야기를 쓰고 만드는 최민지 작가님과 이야기를 옮기고 짚어주는 김지은 선생님, 두 분을 나란히 모시면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차올랐어요.

두 분 역시 흔쾌히 마음을 모아주셨고, 덕분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그림책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12월 23일 저녁, 홍대 대화상점에서 진행되는 이 자리는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두 권의 그림책 이야기, 이야기를 읽고 쓰고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약 90분간 이어가려 합니다.


어린이와 동반해도 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중간에 그림책 읽는 시간이 있지만 대부분 두 분 작가님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이야기를 주고받는 조용한 분위기에 익숙한 어린이라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어린이와 함께하게 된다면, 모두 환대의 마음을 가져주실 거라 생각하고요:)


코로나 이후, 얼굴 마주 보는 자리들이 드물고 어려워졌는데요. 여전히 마스크를 끼고 만나야 하지만, 2022년이 가기 전, 그림책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북토크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23일에 뵈어요^_^


https://url.kr/ckjy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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