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박사 동기들과 학교 가는 길에 수다 톡을 나누고
생일을 맞은 전 직장 동료에게 선물 톡을 나누고
한동안 뵙지 못한 대모님에게 안부 톡을 나눈다.
나누고 나누는 것들은 참으로 고맙다.
박사 동기들은 어서 수업 오라며 반기고
전 직장 동료는 선물이 찰떡이라며 반기고
대모님은 곧 보자고 반긴다.
나누고 나누는 것들에 감사하다.
오늘 하루 나누며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세만월의 브런치입니다. '감정 알아차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생生의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 매순간 느끼는 생생한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