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간
하늘도 파랗고 바람도 선선하니
오늘은 꼭 가을 날씨 같다.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자연과 신과 학문과 소통한다."
멋진 말이란 생각이 들었다.
"고독감을 즐기는 사람이다."
이 또한 멋진 말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감사한 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있다.
이제는 조용히 나만의 공간으로 들어갈 시간 같다.
나와의 시간이 필요하다.
고독감은 비슷한 외로움과 우울감도 주지만
즐길 만하게 좋다.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또 다음 스텝을 밟아 나가야 하므로.
나로서 나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