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때문일까, 친절때문일까

20170605 단상 #3

by Wendy An

시한부인 듯 초여름-한여름 경계선자락에서 불어오던 시원한 바람이 고맙던 주말. 정처없이 소월길을 거닐다 우연한 끌림에 발걸음 한 소월길 @SocialTable.

맛은 당연히(그리고 다행히도) ARK 맥주와 크로켓, 깔라마리가 담당했지만, 분위기와 공기와 편안함은 은은한, 그리고 섬세한 '친절'이 큰 몫을 했다. 여운이 길게 남은 이 곳.


또 발걸음 하기로 그와 약속했다. 맛 때문일까, 친절때문일까. 무어든 상관없게 만들어 준 매력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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