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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omi 나오미 Jan 13. 2019

어디라도 가고 싶어 진다

NAO의 한국 그리기_12


어디라도 가고 싶어 진다


일본인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교통비의 저렴함이 아닐까.

한국의 교통비는 일본에 비해서 정말 저렴하다!

그리고 환승도 거의 무료다!


일본에서는 1시간 정도 버스나 전철을 타면 10000원 안팎이 드는 게 보통이다.

게다가 환승할인은 거의 없다.

갈아타면 갈아탄 만큼 내게 된다.

그것이 당연했던 일본인이 한국에 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대부분의 일본 사람들이 한국에서 이동할 때마다 행복할 것이다.


예를 들어 시댁에 갈 경우 시내버스와 시내버스보다 조금 비싼 광역버스로 갈아탄 뒤 1시간 정도 걸리는데 2500원 정도밖에 안 된다.

광역버스를 타지 않고, 시내버스나 지하철만의 이용이라면 1500원( 약 150엔)이면 충분히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한국은 카드 하나면 버스도 지하철도 타고 내릴 수 있다.


일본도 표를 사지 않고 카드로 오르내릴 수 있게 돼 있지만 운영사마다 지원하는 카드가 다를 수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의 대중교통은 편리하고 저렴하다.

오랜 시간 대중교통을 탔구나라고 생각해도 요금이 생각보다 너무 싸서, 

그때마다 내 머릿속의 오랜 시간 자리 잡고 있던 '이동 거리와 요금의 상관관계' 감각이 무너지는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교통비가 싸다면 어디라도 가 보고 싶어 지지 않을까.




どこまでも行きたくなる


日本人が韓国に来て最初に感じるのは交通費の安さではないだろうか。

韓国の交通費は日本に比べて本当に安い!

そして乗り換えもほぼ無料だ!


日本では1時間くらいバスや電車に乗れば10000ウォン(約1000円)前後かかるのが普通だ。

しかも乗り換え割引はほぼない。

乗り換えれば乗り換えただけ、払うことになる。


それが当たり前だった日本人が韓国に来たらどうなるか。

答えは、移動するたびに幸せな気持ちになる、だ。


例えば夫の実家に行く場合、市内バスと、市内バスより少し高い広域バスに乗り換えて1時間くらいかかるのだが、2500ウォン(約250円)しかしない。

広域バスに乗らず、市内バスや地下鉄だけの利用なら1500ウォン(約150円)あれば十分移動できる。


しかも、韓国はカード一つでバスも地下鉄も乗り降りできる。

日本も切符を買わずにカードで乗り降りできるようになってはきたが、運営会社ごとに対応するカードが違うことがあるため、場合によっては複数のカードを使い分け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もある。

そんな日本と比べると、韓国の公共交通機関は便利で安くて素晴らしい。


結構長時間乗り物に乗ったなぁ、と思っても料金が安すぎて、その度に自分の中の移動距離と料金の相関関係の感覚が打ち砕かれる気がする。

そして、こんなに交通費が安いならどこまででも行ってみたくなるなぁと思う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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