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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언 Feb 21. 2022

모든 삶은 작고 크다


인생을 그리 심각하게 대하지 않기로 한다.

매일 ‘의미’에 대해 떠올리는 건 여러모로 해롭고 또 괴롭다는 누군가의 문장을 읽은 것 같다.


나는 그저 매일 눈을 떴다가 감는다.


출근했다가 퇴근한다.

가끔 열심히,

그보다 더 자주

그냥 되는대로 산다.


여전히 많이 계획하고 거의 실천하지 못한다.



나도 한 때는 모든 게 만족스럽지 않았다.

혁명을 꿈꿨다.


폴이 그랬지. 모든 삶은 작고 크다고.


그것이 나의 유일한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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