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EE SAW Jan 13. 2019

#집, 학교 그리고 제 3의 공간

어린이를 만나는 모두를 위한 뉴스레터,  그 일곱번째 이야기

집과 회사 말고, 자주 찾는 제 3의 공간이 있으신가요?

저는 주말 아침에 집 앞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찔끔 보던 넷플릭스를 몰아보기도 하고 낙서를 끄적이기도 하고 가끔 그림책을 읽기도 하죠. 정해진 것 없이 내가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의 유일한 시간과 공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런 공간은 어떤 곳일까요? 어른이 가르치지 않는 공간.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  스스로가 어떻게 시간을 채울지 정할 수 있는 공간.  매일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아이들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스스로 소화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볼수 있는 사유의 공간 말이죠. 과연 돈을 쓰거나 엄마 손을 잡지 않고도 아이들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제 3의 공간엔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주 SEE SAW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시간을 채울 수 있도록 따뜻하게 열려있는 제 3의 공간,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학교와 다른 배움의 공간으로서 모두의 호기심과 열정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뉴욕공립도서관, 그리고 답을 주는게 아니라 답을 찾아가도록 최선의 실마리를 건네주는 느티나무도서관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아이들이 마음 속 우주를 스스로 탐사할 수 있는 제 3의 공간을 선물하는 작은 영감
이 되길 바라며, 이번 주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Things we watch] 영화 같은 실화 <뉴욕 라이브러리에서>를 보고

[Things we watch]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말을 건네는 공공 도서관

[Pick by Play Fund] 150여개의 세계 도서관 여행기, 조금주 도곡정보문화도서관장님 이번 주말에 뭐 하세요? <전국 도서관 지도>, <개와 도시의 시간>



>> SEE SAW의 뉴스레터 일곱번째 이야기:

https://us19.campaign-archive.com/?u=a44575c1f67e0962a4869d1f8&id=f37f95180a


>>SEE SAW 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mailchi.mp/6e0303845190/newsletter_registration


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매거진의 이전글 #좋은 어른이란 무엇일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