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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Jan 13. 2019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

어린이를 만나는 모두를 위한 뉴스레터,  그 여덟번째 이야기


"Being a good dad starts with presence, not presents"

최근 아이와 함께 보낸 일상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은 대화는 무엇인가요? 얼마 전 함께 갔던 미술관에 대해 어린 줄만 알았던 아이가 자기 생각을 똑부러지게 이야기하는 순간.  산책길에서 만난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나누던 대화.  놀이터에서 새로 만난 언니들과 놀았던 이야기를 신나게 설명하던 모습까지. 아이가 성장하는 궤적을 가까이에서 함께하면서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를 발견하는 소중한 순간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나요?  


아이를 키운다는 건 어쩌면 아이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면서 아이의 속도와 리듬으로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켜주는 일일지 모릅니다. 선물이나 여행으로 어쩌다 한번 짜릿하게 교감하는 게 아니라,  매일 나누는 "작은 대화"로 서로의 일상에 관심을 가지고 시나브로 서로를 발견하는 과정이죠.  
이번주 SEE SAW에서는 아이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아빠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일본에서 4명의 아이를 키우며 일상을 공유하고 대화하면서 따뜻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아빠 이야기 그리고 '예술 놀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경험을 아이와 함께하면서 깊이 있는 교감을 시도한 아빠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를 발견할 수 있는 아이와의 작은 대화를 위한 영감이 되길 바라며, 이번 주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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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 SAW의 뉴스레터 여덟번째 이야기:

https://us19.campaign-archive.com/?u=a44575c1f67e0962a4869d1f8&id=c43b2b05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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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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