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2020.04
이 책은 2015년에 출간되었고, 저자 김승호 회장은 미국 이민 1.5세대로 미국에서 김밥체인점 WhiteFox(백여우) 브랜드로 크게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2015년 당시 3천억원대 매출이었고 이후 1조원 매출을 목표했으니 엄청난 성공을 이룬 부자이지요.
흔히 큰 성공을 일군 사람은 스토리와 책이 만들어 지고 대중 강연도 합니다. 최근에 가족단톡방에 딸이 올린 저자의 유튜브 강연 내용에 관심이 많이 가서 저자의 책중의 한권을 바로 주문해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저의 느낌은 기대 이상이었읍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번 부자의 성공스토리 이기 이전에 삶의 철학이 저자의 기업가 정신에 녹아 있는 깊이가 참 좋았니다. 책을 편집한 작가의 의도적인 각색과 미화를 좀 고려해도 참 배울점이 많은 '남자'입니다. 책 표지가 마케팅 디자인과 문구로 포장되면서 내용의 진정성을 오히려 떨어뜨린게 좀 아쉽습니다. 부자의 돈은 부럽지만 돈을 가진 사람은 아닌 경우도 있지만, 저자는 속생각이 멋진 닮고 싶은 부자입니다.
"가장 훌륭한 사장은 직원들이 다만 사장이 있다는 것만을 알뿐이다. 그래서 직원들은 스스로 알아서 일을 한다. 그 다음 수준의 사장은 직원들이 친근감을 가지며 그를 존경한다. 그래서 직원들은 사장과 함께 일한다. 그 다음의 수준은 직원들이 사장을 무서워 한다. 그래서 직원들은 시키는 일만 죽어라 한다..가장 저급의 사장은 직원들이 그를 우습게 안다. 그래서 직원들은 사장이 볼 때만 일한다."
('노자 도덕경 17장', 지도자의 유형)
"젊음과 아름다움은 잠시지만 함께 늙어 갈수록 좋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가 받은 삶의 주름이 헝크러져 있어도 여전히 아름답고 기품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늙을 수록 멋있고 오래 될수록 가치 있는 친구들은 아무리 가까이 해도 내 어께를 힘들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이 내 어께에 올라와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위 두문장은 이 책에서 유난히 내게 다가 왔기에 이글에 그대로 옮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