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좋은 아침!

by 서해

“4살 아이와 함께 만든 그림책입니다.”




배가 고픈 호랑이가

먹이를 찾았어요.


호랑이는

고기를 먹으려고 했지요.



옆에서 사자도

고기를 먹고 있었어요.


둘은 서로

“내 고기가 더 맛있어!”

하고 다투기 시작했어요.



그때, 강아지가 와서 말했어요.

“둘 다 맛있어 보여!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먹어.”


호랑이와 사자는

“그래!”

대답하고 사이좋게 나란히 먹었어요.



강아지가 조용히 걷고 있는데

토끼가 폴짝 와서 말했어요.


“강아지야, 안녕!”
“토끼야, 안녕!”


둘은 환하게 서로 인사했어요.



그 모습을 본

호랑이가 말했어요.

“나도 인사하고 싶어.”


사자도 말했어요.

“나도! 나도!”



강아지가 웃었어요.

“그럼 다 같이 인사하자!”



그래서

토끼, 강아지, 호랑이, 사자가

함께 말했어요.


“안녕—!!”


숲 속이

환하게 웃었어요.



안녕, 안녕—

아침이야!


상쾌한 아침!

기분 좋은 아침!


안녕, 안녕—

좋은 아침!


우리 다 같이

인사해요.


“안녕—!!”


숲 속 친구들의

따뜻한 하루가

시작되었어요.




[오늘의 마음]


처음엔 다투던 호랑이와 사자도,

조용히 있던 강아지도,

폴짝 뛰어오던 토끼도

“안녕”이라는 말로

하루를 새롭게 시작했어요.


서로 다르게 생기고

다르게 생각해도

“안녕”이라고 말하는 순간,

마음이 가까워져요.


오늘의 마음은,

내 마음도 먼저 열어 보는 용기예요.

먼저 손을 흔들고,

먼저 웃고,

먼저 “안녕” 하고 말하는 용기.


숲 속 친구들처럼

우리도 따뜻한 인사로

하루를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