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일까요?

수수께끼 맞춰 보세요

by 서해

“4살 아이와 만든 그림책 입니다.”

같이 맞춰 보세요.





서하가 오늘도 문제를 내기 시작했어요.

“엄마! 아빠! 나는 누구일까요?”

서하 얼굴에 잔뜩 기대가 가득해요.




엄마와 아빠는 서하 문제를 들으면

생각이 복잡해져요.

둘이 마주 보며 “음… 이번엔 뭐지?” 하고 고민해요.




**나는요 사과보다 작고요,

배는 하얀색이고, 머리는 갈색이에요.

줄로 집을 일층, 이층, 삼층까지 만들 수 있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정답: 거미



**나는요 사과보다 작고요,

사람 눈처럼 생겼어요.

다리가 두 개, 쭉쭉 달렸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정답: 안경



**나는요 아파트에 살고요,

내 키보다 작고요,

부딪쳐도 안 아프고,

앉아도 지지가 안 묻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정답: 소파!





**나는 빨간색 길로 다녀야 해요.


나는 누구일까요?**


















정답: 자전거!





**나는 티니핑이고요,

무지개삔을 달고 있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정답: 하츄핑!



서하는 하츄핑 인형을 꼭 안고

엄마 아빠와 함께 웃어요.


“엄마, 아빠!
내일도 문제 낼게요!”


서하는 다음 수수께끼를 또 생각 중이래요.






[오늘의 마음]


아이의 수수께끼는

정답을 맞히는 놀이 같지만,

사실은 마음을 들려주는 시간이에요.


아이는 하루 동안 보고 느낀 것들을

자기만의 언어로 문제로 만들어요.


아빠·엄마는

그 문제를 맞히느라 고민하면서도

결국엔 아이 마음을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돼요.


오늘의 마음은,

아이의 시선으로 한 번 더 웃어보는 일.

그리고 그 웃음 속에서

가족이 또 가까워지는 순간을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