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합시다!
"단테는 기권은 중립이 아니다. 암묵적 동조다".
드디어 대통령 선거다.
투표권을 가지고 기권을 한다는 건...
동조를 한다는 것은...
다음 세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나 자신의 삶에도 무책임한
행동이다.
이번 선거는 진짜 번뇌가 온다.
번뇌가 온다는 건
역시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과거 행실의 중요성
과거의 행적이 미디어에 오픈이 되고
많은 공인들이 그 과거로 인해
자리에서 내려온다.
예전 같으면 이렇게까지
과거의 행적이 노출되어서
국민이 다 알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한다.
과거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난 국민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더 크다고 느껴지는 분을
찍으련다.
어찌 보면
우리에게
선거를 할 수 있다는 게
큰 선물이다.
대통령을 내 한 표로 결정될 수 있지 않는가.
플라톤은 이렇게 말했다.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벌 중 하나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이렇게 되진 말아야지
라는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