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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 Oct 24. 2020

당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빼앗는 사람에게 대처하는 법

가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당신 혼자 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려고 마음대로 빼앗는 사람이 있다. 상대방은 그럴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선택 장애'로 포장하면서 당신의 시간을 희생하게 한다. 선택 장애가 있다는 건 본인이 잘못 선택했을 때 핑계를 대서 위안을 삼고 싶은 마음이다. 사람들이 당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쓰고자 할 때 인내를 갖고 무관심 하자. 한 번 인내를 가지고 'NO'라고 해 보면 상대도 미안해서 부탁할 때 한 번 더 생각한다. 영국의 역사가인 제임스 프루드는 이렇게 말했다. '인내란 적절한 상황에서는 미덕이다. 하지만 당신을 참아 주지 않는 상황, 더 나아가 당신의 목을 조르는 상황에서까지 인내할 수는 없다 ‘.  

   

 당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NO'하자. 'NO'라고 할 때는 관계의 끈을 끊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독하게 하자. 결과를 미리 예상을 해 보고 당연히 참지 않고 말을 할 때는 필연적으로 위험 부담은 수반된다. 그래도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참고서 시간을 쓰게 하는 방법과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는 방법이 있다. 관계를 유지하면서 당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 못하게 하고 싶으면 차라리 다른 핑계를 대고 그 상황을 빠져나오자. 그렇게도 힘들면 의견을 물을 때 ‘내일 시장에 같이 가자’,‘약속이 있어서 시간 안되는데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봐’이렇게 상대에게 전혀 도움되지 않는 답을 해주자.  

  

수희 엄마: 민지엄마 부동산 하니까 우리 집 계약했는데 한번 봐줄 수 있어. 전문가 조언이 필요해서 그래.

민지엄마: "수희 엄마 계약을 했다면서 알아보고 부동산에서 다 들어서 잘 선택했을 텐데 계약한 집을 내가 본들 무슨 도움이 되겠어. 

수희 엄마: "그래도 계약은 했지만 민지엄마는 전문가이니까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계약한 부동산에 따져줄 수 있지 않나.

민지엄마: "(계약을 하기 전에 조언을 구하던지 하지, 이건 계약하고서 내 시간을 왜 그렇게 써야 되지) 어련히 알아서 했겠지. 계약했으면 잘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부동산에서 잘해서 계약했을 거야.

수희 엄마: 그래도 자기가 다시 봐주라. 응 계약은 했지만 하자 같은 거 잡아서 가격을 네고하고 싶어서 그런 거야... 부탁해    


 이렇듯 본인에게 선택을 하고서 책임이 따르는 경우가 오면 남한테 떠 넘기는 사람에게 이렇게 하자. ‘이미 선택을 했으면 제가 해 드리고 싶어도 싶지 않아요’,‘저에 의견이 중요하다면 기꺼이 도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결정하고 나서는 쉽지 않아요.'라고 말해보자. 또 다른 방법으로는 ‘당신’이라는 주어를 사용해 보면 말에 무게감이 느껴진다. 조금은 어설픈 단어이고 평상시 쓰지 않는 단어이지만 얼마나 힘들게 답을 하고 있는지 말하는 것과 같다. 당신에게 결정이나 행동을 강요하는 사람이 있을 때 ‘이 사람은 내 의견이 중요하지 않아, 책임을 지기 싫은 마음인 거다.'라고 생각하면 사양하는 마음이 가벼워진다.

    

’ 여성 탐험가 프페야 스타크는 말했다.'책임을 지고 싶지 않은 무책임한 사람들이 당신을 수단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자'. 내 시간은 나한테 쓰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참지 않는 것’ 자체로 미덕이 된다. 매번 온순하게만 행동하면 제 몫을 못 찾게 된다. 온순하게 행동하면 악질적인 사람이 당신의 시간을 좌지우지하고 싶어 한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중요한 인생 시간을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잡지 못하도록 해야 된다. 휴가철이 되면 은영 씨는 화가 먼저 난다. 바로 남편의 휴가지 결정 때문이다.    


은영: "자기야, 우리 휴가 때 동해안 가서 쉬고 오자, 회사에서 너무 힘들어서 휴식이 필요해"

남편: "응, 내가 말 안 했어? 형님이 시골 어머니 집으로 가자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은영: "시골 어머니 집으로 가기로 했다고, 형님 가족이랑?" (할 말을 잃어버린다.)'선결 정 후통보 하는 거네. 어떻게 내 의견은 묻지를 않아. 진짜 기분 나쁘다.

남편: "당신이 싫으면 형한테 우리는 같이 못 간다고 이야기할게. 당신 편한 대로 결정해"

은영: "이제 와서 안 된다고 하면 어머님이랑 형님네가 뭐라고 생각하겠어, 당연히 나 때문에 못 간다고 생각하지"   

  

 '선결 정 후통보' 이런 사람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당신의 시간을 상대가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당신 인생의 선택과 책임을 상대가 결정하게 하면 안 된다. 상대가 당신을 배려하지 않고 선택하고 통보를 하면 분노와 좌절감이 온다. 소설가 새뮤얼 버틀러는 이렇게 말한다. '열린 마음은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이든 마음대로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 때로는 굳세게 문을 닫을 수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선결 정 후통 보시에 힘든 게 당연하다는 말을 하자. 그럴 경우 ‘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매번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자.     

 항상 받아들였던 사람이 'NO'라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물론 당황한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갈등이 생기게 되고 심한 진통을 겪어야 되기도 한다. 진통을 겪으면서 상대를 파괴하려고 하지 말고 상대가 나를 파괴하지 못하게 방어하자. 때론 상대가 물고 늘어져도 동요하지 말고. 쉬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이유를 말하자. '이번 휴가 때는 조용한 곳에서 쉬고 싶다, 그럼 따로따로 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도 다시 한번 생각하여 조율을 하게 된다. 당신의 시간을 상대가 원할 때마다 쓰다 보면 정작 당신이 쓸 시간이 없게 된다.  

   

 주변 사람이 당신의 시간을 쓰게 되면 당신 삶은 어떤 현상이 될까. 삶이 매우 바쁘게 사는데 실속이 하나도 없는 빈 껍데기가 된다. 당신의 상황을 배려 안 하고 약속을 잡고서 통보하는 친구 때문에 힘들다. 공황 장애를 가지고 있던 화영 씨는 40대의 미혼이다. 직장도 없고 특별한 능력도 없다. 화영 씨는 충격적인 말을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 신이에게 들었다. 본인이 필요할 때 무조건 불러내는 신이한테 들은 심한 말은 "야, 요즘 잉여인간이 많다고 하네, 직장도 없이 지내는 무책임한 인간들"이라고 말을 한다;.    


 잉여인간은 이반 투르게네프의 단편소설 '잉여인간의 일기'에서 알려졌다. '잉여인간’의 뜻은 말 그대로 남아도는 인간이란 뜻이다. 사회에서 어떤 역할도 맡지 못하고, 누구도 필요하지 않은 사람, 주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인간이라는 의미이다. 본인이 심심하다고 매번 불러내는 신이씨한테 들었던 말은 충격적인 말이다. 앞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즉 '잉여인간'이 더 많아진다. 다른 사람에게 한가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에 조심하자. 그렇게 되면 당신을 본인들의 입맛대로 사용해도 되는 줄 착각한다. 당신의 시간을 본인들의 필요에 의해 사용하고 이용하려고 한다.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는 자신에게도 쓸 수 있는 게 한정되어 있다. 그런 시간과 에너지를 당신 자체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쓰지 마라. 불확실한 세상에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맞춰 살다가 갑자기 인생이 끝나면 너무 억울하다.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노자의 사상중에 '상선약수'가 있다. 가장 탁월한 것은 물과 같다고 한다. 물은 정해진 길을 놓고 다투지 않는다. 물은 자기의 길을 만들기 때문에 가장 탁월한 것은 물과 같이 자신의 고유한 길을 걷는 것이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은 주변에 너무 눈치 보지 않고 내가 가고 싶은 물과 같은 인생을 살아서 행복한 나를 만들자.  


미자: '승민 어미야 앞으로는 한 달에 한 번만 와도 된다.'

며느리: '어머니, 무슨 일 있으세요, 아이들도 할머니 집 가는 거 너무 기다리고 좋아라 해요'

미자: '어쩌니, 그래도 우리도 주말이면 내외가 쉬고 싶구나, 서운해하지 말고'

며느리: '어머니 죄송해요. 저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줄 알고 뵈러 온 건데 힘드셨다면 저희가 집에 오는 것을 자제해야겠어요. 저희 때문에 많이 힘드셨겠어요.

미자 남편:' 이 사람이 일주일에 이틀인데 뭐가 힘들다고, 나는 사람이 북적여서 좋기만 한데.

   

 미자 씨는 말을 하고 후회도 되지만, 아들 내외가 힘든 상황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공평한 관계에서 용기를 내고 변화를 일으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자. 반드시 한 번은 힘들더라도 용기를 내서 바꿔야 한다. 만나는 사람들이 '정직하게 말하면 내 마음을 알겠지.라고 생각하지 말자. 사실을 말하고 나서 후 폭풍에 힘들더라도 계속 바꾸려고 노력하자. 우리의 마음은 처음 충격을 받을 때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무례한 요구와 무언의 부담감은 반복해서 계속 듣고 느끼다 보면 회복할 시간도 없이 익숙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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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빼앗는 사람에게 단호하게 대처하는 습관을 갖자. 만남을 가져야 되는 상황에는 당신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자. 상대가 필요한 시간을 당신에게 희생하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미리 날짜, 시간 등을 말하게 하자. 급하게 시간을 말하면 그는 다른 사람에게도 똑 같이 행동한다. 그럴 때에는 시간이 있어도 'NO'라고 거절하는 것이 좋다. 선택해야 될 일에 대해 같이 갔으면 할 때 선택의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말하자. 힘든 시간을 희생하는 것도 어필해야 한다. 시간을 마음대로 빼앗는 사람과는 일단은 적당한 거리를 두자. 당신의 시간은 당신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이므로 소중하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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