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를 시작하다

그의 공부 이야기

by 도파민경제

오늘도 아이들을 등교, 등원시킨 후 수영장으로 향한다. 오늘은 강습이 있는 날이다. 근데 4명밖에 없다. 보통 10~15명은 오는데 너무 적게 와서 강사님을 포함하여 다들 어리둥절이다.
일단 수영은 시작됐다. 4명이라 쉬는 시간이 적어 힘들었다. 게다가 오늘따라 유독 숨이 많이 찼다. 오늘은 강습생이 적어 좀 특별한 수업을 했다. 강사님이 좀 더 개인 코치를 해주었고, 평소 하지 않던 활동도 했다. 게다가 나의 부족한 점을 좀 더 세밀히 코치받을 수 있었다.
수영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흘러 수업이 끝났다. 난 헥헥 거리며 목욕탕으로 향했고, 얼른 씻고서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와서는 어제 테스트로 시작했던 전화영어 첫 수업을 준비했다. 전화영어 강사가 미리 안내해 준 토픽 8가지를 읽어보고 답변을 준비했다. 챗 지피티는 친절하게 나의 답변을 영어로 번역해주었고, 난 한 번씩 문장을 외웠다.
집에 있는 간편식 김치볶음밥과 계란프라이를 해서 점심을 먹고, 메가커피에서 카페라테 하나를 사 왔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날씨가 꽤 따뜻했다.
카페라테를 마시며 집에서 대기했다. 수업시간이 다가왔고, 강사님이 카톡으로 ‘class time’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줌에 접속했다. 그리고는 오늘 하루 어땠니, 어제는 뭐 했냐 고 강사님이 말문을 열었다. 난 또 머리를 열심히 굴려가며 힘들게 답변했다. 그리고는 어제 알려준 8가지 토픽을 순서대로 답변했다. 가끔씩 강사님이 다른 질문을 할 때도 있었고, 난 전화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몸을 베베꼬며 답변했다.
열심히 콩글리시를 구사하다 보니 어느새 30분이 훌쩍 지났고, 수업이 끝났다. 나의 얼굴은 어느샌가 열이 올라서 빨개져 있었다. 단지 전화영어인데도 얼굴이 빨개지니 참 신기했다.
그 후로는 첫째가 하교하고, 첫째가 놀 동안 난 토익 스피킹 공부를 했다. 하면 할수록 즐거운 영어 공부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카카오톡, 유튜브, 도서, 전화영어, 앱 등으로 다양하게 영어 공부를 하였고,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오늘도 역시나 영어 공부가 지금 내가 가야 할 길이라는 걸 느꼈다.
내일도 수영과 영어 공부로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희망하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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