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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rae Oct 31. 2021

방콕에서 로컬 식당 꼭 한 곳만 추천한다면?

태국식 매운 샐러드 '얌'을 파는 '쌥 폰파이'


오징어가 들어간 '얌 빠믁'

지난  년간 방콕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 어디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습니다. 방콕은 워낙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서로 이웃해 사는 도시라 식당의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그래서 추천을 부탁한 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목적으로 방콕에 머무는지에 따라 추천식당이 달라질  같아요.

오늘은 태국여행을   와본  있고 고수를 비롯한 낯선 로컬 음식에 거부감이 없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식당 한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수안 루엉 스퀘어 있는 ‘ 폰파이라는 식당입니다.

달콤한 태국식 국화차

' 폰파이 ‘ 파는 곳입니다. ‘ 태국 북부 이싼식 매운 샐러드인데    동안 태국 젊은이들 사이에 아주 핫한 음식이에요. 얌은 고수의 일종인 ‘쿨란트로’, 태국어로 ‘팍치파랑 베이스가 되는 샐러드라 고수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음식이 다소 힘드실 수도 있어요. 얌은 ‘팍치파랑 매운 소스 위에 게나 새우, 꼬막, 오징어, 연어 같은 해산물을 넣어 만들기도 하고 소시지나 포크커틀릿, 라면 같은 것을 넣어 먹기도 합니다.

포크 커틀릿과 라면을 팍치파랑과 함께 먹기도 한다

여기도 코로나 이전에는 웨이팅 압박이 있던 곳이지만 외국인들이 오는 곳은 아니라 근처 ‘째오쭐라만큼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곳은 아니에요. 무엇보다도 음식이 맛있는 곳인데 가격 부담도 없고 인테리어도 깔끔해 여러모로 괜찮은 곳입니다.

쌥 폰파이의 깔끔한 외관

방콕에 사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행히 아직까지도 성업 중이라고 하네요. 저 또한 내년 초에 방콕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가고 싶은 식당 중 한 곳입니다. 아직 한국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로컬 음식점을 찾아가 낯선 맛의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여행의 큰 즐거움이라 여기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곳이에요.

사랑하는 친구가 방콕에 오면  데려가고 싶은 , ‘ 폰파이’. 구글맵에서는 'Zapponfai'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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