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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rae Mar 30. 2022

방콕 최고의 핫플 카페 ‘Hong Sieng kong'

실내석과 리버뷰 야외석의 분위기가 상이한 딸랏 너이의 새로운 명소

현시점 태국에서 가장 핫한 카페   곳인 ‘Hong Sieng Kong' 왔습니다. 다시 여행이 재개되면 반드시 수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  하나로 자리 잡을 곳입니다.

‘Hong Sieng Kong'은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 실내는 고대 중국 부자의 가옥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꾸며놓았는데 중국풍의 가구들 뿐만 아니라곳곳에 미얀마와 일본, 유럽의 고가구들을 배치해놓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입구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쪽으로 들어오면 상당히  카페로 차오프라야 강변 풍경을 즐길  있는 야외석과  가지 섹션으로 나뉜 실내석들이 있습니다. 야외석에서 보면 앙코르와트의 ‘ 프롬 연상케 하는 건물과 함께 자란 나무도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곳에서는 태국식 생강차인 ‘따오 후어이 남킹’을 차갑게 해서 팝니다. ‘따오 후어이 남킹’은 우리가 흔히 먹는 달달한 생강차에 순두부와 튀김과자를 넣어서 먹는 태국식 간식인데 보통은 노점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따뜻하게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지만 단기 관광객들은 접하기 힘든 간식일 수 있으니 이곳에서 드셔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저는 평소에 좋아했던 간식이라 시켜보았는데 차갑게 먹는 것도 괜찮네요.


아직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고 아주 넓은 카페임에도 주말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인 곳입니다. 태국의 유튜버들이나 인스타그래머들에게도 아주 핫한 장소인데, 주말에는 라이브도 하고 음료뿐만 아니라 맥주나 간단한 식사도 팝니다. 방콕 오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기왕이면 사람 없는 평일 오후에 방문해 실내석과 야외석의 다른 분위기를 모두 느껴보시길.

대중교통으로는 오는 것이 쉽지 않은 곳이니 그냥 ‘후알람퐁’역이나 ‘사판 탁신’역에 내려서 택시 타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근처 ‘달랏 너이’ 지역은 오래전부터 화교들이 정착해 사는 지역이었는데 이 근처가 걷는 재미가 있는 곳이니 이 카페를 다녀오신 후 근처를 산책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딸랏 너이지역에 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번 글을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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