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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구름 Mar 09. 2023

예순여섯 번째 하늘

20230307

서울, 대한민국

폭발하는 거짓 폭풍 후 남은 가책의 잔해들, 신 앞에 나는 고발당하고 또 고발당했다.

복잡한 장신구들 다 걷어 불길에 던져버리고 단순함을 사랑해야지.

정직해보려 발버둥 쳐야지. 아니, 목숨을 걸어야지.

그 고결한 죽음을 살아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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