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hosting 업체인 가비아 등등에서 하면 더 저렴한 가격인데, 관리상의 문제점이 생길수도 있다는 리뷰를 읽고 구글에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까지 고급 호스팅 관리를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가비아에서 2.9$ 할인가로 살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구글에서 도메인을 사고 관리할 경우 결제정보 관련된 국가 내용 세팅이 필요합니다.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4)이메일 주소를 만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hello@sentencepicker.net .
다만, 이 부분은 제가 서두르다보니 오히려 역효과를 보았는데, 이 세팅이 도메인에 반영되기까지 24시간 가량이 걸리는데, 제가 급하게 세팅하고 메일을 보낸 바람에 호스팅 처리가 늦게 되는 바람에, 1호 메일은 제대로 못 받으신 분도 있어요.
아, 그리고 이메일 세팅하려면 원래 G suite 구매까지 필요한 줄 알고 평가판을 써보았는데 그냥 구글 도메인 쓰면 이메일 주소 생성도 가능합니다. 굳이 g suite를 발동시키실 필요 없음.
3.구독자 리스트 확보하기=뻔뻔하게 나대기!
저는 원래 지인들 대상으로 10명만 모이면 바로 발송하려고 했습니다. 뉴스레터 대잔치를 공유해주신 기획팀, 제가 하는 IT 소모임, 왠지 제 글을 좋아해주는 친구 둘.
하지만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인스타그램/스타트업 관련 카톡방 등등, 밥 같이먹으면서 뉴스레터 이야기한 직장 동료들까지... 40분을 모으게 되었고, 주기적으로 리스트 확보를 위해 스티비에 제 뉴스레터 제보도 하고 꼬박꼬박 운영일지를 써서 페이스북에까지 공유하게 됩니다.
거의 요즘 사람들이 제 근황을 물으면 반사적으로 “이런 뉴스레터 하고있다, 관심있으면 구경해라”라고 나오기도 하고요.
이외에도 제 편집 원칙에 따라 뉴스레터 소개를 위한 동의를 구했더니, 흔쾌히 제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소심한 편인데, 뻔뻔해져야 구독자분들이 겨우 모이는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따로 회원 리스트가 있지 않기 때문에 구독폼으로 이메일을 받고 있는데, 이때 다음 항목을 조심하면 좋습니다.
스티비에서 만드는 구독폼 설정에 주의하세요! 이메일 주소를 단순히 모은다는 생각에 구독 메일 설정을 끄게 되면 오히려 전달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설정을 켜두면, 메일함에서 인식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구독폼에서 최대한 "컨펌메일이 간다"라고 한번 쯤 귀띔해두는게 좋아요.
저 설정을 껐다 켰더니 초기 이메일 확보는 망했습니다...
그럼 다음 호에는 제가 신경쓰는 지표인 오픈율/완독율...과 관련된 어려움에 대해 좀더 풀어보도록 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