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프랑스에서 겪었던 인종차별에 관한 글을 썼었는데, 오늘 아침에 속보로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에게 눈을 양쪽으로 찢는 인종차별적 조롱을 당하자 사과를 요청했던 20대 한국인 유학생이 오히려 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이런 그지 같은 놈들이 또...'.
요즘 미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인종차별이 다시 화두에 올랐습니다. 그로 인해 "Black lives matter", 즉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는 문구가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지요.물론 흑인들의 인권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차별을 당하고 있는 아시아인들의 인권은 종종 논외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All lives matter". 우리도 목소리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