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안녕.
팀장님, 안녕하세요. 오늘 드릴 말씀이 있어 시간 되실 때 잠시 뵈었으면 합니다.
네.
미안. 이제 회의가 끝났네. 로비에서 볼까요?
"팀장님, 저 회사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
"왜죠?"
"제 건강이 좋지 않아서입니다. 어쩌고 저쩌고"
"... 알겠어요."
"죄송합니다."
"000가 죄송할게 뭐가 있어요, 내가 미안하지. 그 후 덕담 어쩌고 저쩌고"
"업무 문제없도록 잘 마무리하고 가겠습니다."
"끝까지 회사 생각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