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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이 Jun 22. 2016

말로만 듣던 셀프인테리어 2일차

자자, 땀흘려 조명을 달자

신촌역 7번출구 5분거리. 

철저하게 멤버쉽으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사교클럽 '유리창

새로운 인연을 맞이하려는 마음에 벌써부터 들뜬다. 오늘은 2일차..


이제 조명을 달 차례! 조명 인테리어에 일가견이 있으신 햇님인사님이 힘써주셨다.

(아, 우리는 각자 이쁜 한글닉네임을 지어 사용한다. 이 곳에 찾아오실 분들은 부르기 쉽고 상큼한(?!) 닉네임을 하나씩 준비해오셔야 한다 ㅎㅎ)

필립님, 굉기님 그리고 기타 등등

 조명을 달기 전엔 한 번씩 닦아줘야 한다. 그냥 달면 나중에 만지기 힘들거든.

조명공사를 주도해주신 우리 햇님인사님, 얼굴에 김을 붙이고 다니신다..잘생김.....

  조명을 은은하게 달아서 아늑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물론, 이 공간에서 공부도 하고 밥도 먹을 거니까, 

책보는 분들의 시력보호를 위해 밝은 조명은 따로 구비해둘 예정이다. 


"시력 보호를 위해 어두운 곳에선 불을 밝히세요"


유리창은 조명하나에도 배려가 숨쉰다.


 유리창 공간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거다. 공간이 2개로 분리 되어 있기에, 하루 중 일정 시간은 운동할 수 있도록 매트를 깔아둔다. 그리고 주독야놀이라고 낮에는 공부하는 스터디 까페, 밤에는 미팅, 소개팅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단체미팅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니 큰 기대바란다.


물론, 이 공간이 진짜 특별한 이유는 나중에  공개한다 ㅎㅎ

묵묵히.. 건드리면 땀이 폭발할듯한 보안쟁이님, 하악하악 더버

 어제 아직 마무리 짓진 않았던 벽에 질감을 넣는 작업.


바로 지금 시작한다.

 

오오옷


합류하신 도은님, 체대여신이다.

역시 함께하는게 제맛이다.

왼쪽에 누구였더라. 오른편은 네비님, 말 한마디 없이 '머슴'이 되셨다던데..

 왼쪽 회원분은 얼굴을 가리고 나니 누군지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 제보바란다 


그럼 내일..계속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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